이렇게 살고 싶지 않은 거야 – 『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』를 읽고
딸이 추천해 펼치게 된 『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』, 밑줄 그으며 덜 불행해지는 법을 스스로 연습해본 시간 [이미지 출처: 밀리의 서재] 책을 펼치게 된 이유《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》를 읽으며, 나에게 감정을 말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.책을 읽는 게 익숙하지 않은 나지만, 이 책은 어렵지 않았고, 공감되는 문장들이 많아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.책을 읽게 된 건 딸이 보내준 카톡 메모 한 줄 때문이었다.‘엄마 이 책 읽고 싶어.’딸이 읽어보고 싶단 책이 문득 궁금해졌고, 그렇게 이 책을 펼치게 됐다.책 속 대화에 밑줄을 그었다“그때는 정말 최악의 인간을 만났어.”“맞아. 그런데 그 덕분에 좋은 사람이 누구인지도 알게 됐지.”“첫 직장에서의 일들은 정말 끔찍했던 것 같아.”“응. 그런데 그때의 경험들 덕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