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2편]말이 엇갈릴 때, 부부 대화의 심리적 팁
“한 통이요?”라는 말에서 시작된 오해. 중년 부부가 겪는 의사소통의 어긋남, 그 심리적 이유와 회복의 대화법을 담았습니다.“하루 ing님, 혹시 이 내용 관련해서 추가 팁 있으시면 공유해 주실 수 있을까요?”이 댓글 하나가 고마웠습니다.그 한마디 덕분에 ‘글 한 편 더 써야겠다’는 마음이 생겼습니다.사실 이 글은 작은 오해에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.어머님의 ‘한 통’이라는 말,남편의 “한 통이라니까”라는 말,나는 이해가 되지 않았고,그래서 다시 물었고,그건 곧 “왜 자꾸 따져?”라는 반응으로 되돌아왔죠.하지만 진심은 따지려는 게 아니라“정확히 알고 싶었다”는 거였어요.그리고 이 상황은 우리 부부뿐 아니라많은 이들이 겪는 ‘대화의 엇갈림’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그래서,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말해야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