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편 [감정이 머무는 하루] 계획은 많은데, 왜 늘 시작이 어려울까?
계획은 넘치는데 시작은 어려운 날, 실행보다 생각이 앞서는 나에게. 아주 작은 실천 하나가 마음을 바꾸기 시작한 이야기입니다.계획만 세우다 하루가 지나간 날, 있으셨나요?해야 할 일은 많았지만,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시간만 흐른 날.오늘은 그런 하루를 조용히 통과한 ‘계획이’의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.시작은 늘 어렵고, 계획은 늘 많았어요계획이 는 오늘도 습관처럼 계획표를 펼쳤어요.시간 단위로 쪼개진 할 일, 체크리스트, 동그라미들.눈으로는 읽었지만, 손은 움직이지 않았어요.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을수록 마음은 더 무거워졌죠."왜 나는 계획만 세우고, 시작은 못하지?"그 질문이 하루 종일 마음을 감싸고 있었어요.계획이 는 늘 ‘잘하고 싶은 사람’이었어요.완벽하게 시작하고 싶었고, 실수는 피하고 싶었어..